축구 스타 메시, '홍콩 노쇼'에 이어 중국 대표팀 친선 경기 취소 논란

축구 스타 메시, '홍콩 노쇼'에 이어 중국 대표팀 친선 경기 취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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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가 "홍콩 노쇼" 이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가 취소되면서 점점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스포츠국은 전날 저녁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감독 당국으로부터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친선 경기를 계속할 수 있는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소된 친선 경기는 메시가 주장으로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에서 친선 투어를 발표한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를 의미합니다.

특히 중국 항저우 스포츠국이 언급한 '모두가 잘 아는 이유'는 메시의 '홍콩 노쇼'로 해석됩니다. 메시는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에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토토사이트

메시의 경기 관람 가능성 때문에 경기 티켓 가격이 83만 원까지 올랐고,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약 4만 명의 팬들이 메시를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후 홍콩 팬들이 격분해 경기 주최 측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홍콩 노쇼'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